드라마 환혼 시대배경과 주요인물 소개
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180도 뒤바뀐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판타리 로맨스 사극. 드라마 환혼의 배경은 대호국이라는 곳으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나라이며 이 나라에는 귀족과 술사들이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중 술사들은 기(氣)를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대호국에는 크게 4개의 가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이 권력을 나누어 통치하고 있습니다.
장 씨 가문 : 남자주인공 장욱이 속한 가문으로 무술과 기를 다루는 능력이 몹시 뛰어남.
서 씨 가문 : 서 씨 집안 천재 귀공자라고 불리는 서율이 속한 가문으로 약술과 치유술에 능함.
박 씨 가문 : 박당구가 속한 가문으로 방어와 수비에 능한 술법을 위주로 사용.
진 씨 가문 : 진 씨 가문 : 진 씨 가문의 실세 진호경과 그녀의 차녀 진초연이 속한 가문으로 신비한 힘과 주술에 특화됨.
이들 가문들은 각자의 힘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면서도 때로는 각자의 이익을 위해 배신, 음모를 펼치며 서로 견제하며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남자주인공 장욱은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난 장 씨 가문의 도련님이자,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기문이 막혀 술법을 자유롭게 쓸 수 없지만 무덕이(낙수)를 만나게 되면서 기문을 열고 술법을 쓰며 성장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여자주인공 낙수는 전설적인 술사이자 암살자였으며, 환혼술로 인해 어떤 힘없는 몸종 아이의 몸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기르며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남자주인공 장욱의 몸종이 되어 장욱의 막힌 기문을 풀어주고 그의 하나뿐인 스승이 되어줍니다. 서브주인공 서율은 서씨가문의 천재 술사로 과거 낙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고원은 대호국의 왕세자로 장씨가문의 장욱과 라이벌 구도로 그려진다. 진무는 대호국의 금지된 술법으로 일컫는 환혼술을 아무도 모르게 연구하며 자신의 이기심을 극대화하고 추한 욕망을 달성하려는 극 중 빌런인물이다.
줄거리 및 주요 키워드 환혼술
이 드라마속 메인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환혼술'은 영혼을 다른 육체에 옮기는 금지된 술법으로 성공하기만 한다면 새로운 몸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갈 수 있지만, 실패한다면 폭주하여 환혼인(還魂人)이 된다. 환혼인은 환혼술을 행한 자를 말한다. 또한, 심장 위에 푸른 자국이 생기며 몸과 혼의 불균형으로 폭주하거나 폭주상태에서 타인의 기를 흡수하지 못하면 석화가 되어 돌처럼 굳어버게 된다.
드라마는 강력한 암살자였던 낙수가 적들에게 쫓겨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금지된 술법인 환혼술을 이용해 위기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지만 실수로 힘없는 시골 처녀 무덕이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극 중 무덕이는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몸이 약한 평범한 하녀지만 그녀의 내면에서는 과거 강력한 술사였던 낙수의 영혼이 담겨있다.
남자주인공 장욱은 모종의 이유로 기가 막혀 술법을 자유로이 쓰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집안은 대호국의 4대 집안 중 하나이기에 이런 장욱은 집안팍으로 알게 모르게 무시를 당하며 산다. 하지만 무덕이를 만나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은 장욱은 무덕이에게 스승이 되어달라고 부탁을 하며 본인의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장욱은 무덕이 덕문에 점차 성장하게 된다. 그러면서 장욱과 무덕이의 사이에는 사제 관계를 넘어선 묘한 기류를 보이게 된다. 그렇지만 무덕은 자신이 원래 무덕이라는 인물이 아닌 환혼술로 타인의 몸을 차지한 암살자 낙수라는 것을 숨기고 있으며 본인도 모르는 새 폭주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한편, 전체 스토리에서 사건의 시발점이자 메인 빌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진무는 진씨 가문 출신 '천부관'의 수장이며 대호국에서 금지하는 환혼술을 불법으로 연구하는 자로 그는 환혼술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유발하는 인물입니다. 과거 그의 환혼술의 희생자에 여자주인공 낙수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환혼술을 이용해서 인간에서 신이 되고자 했고 이 힘으로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그의 모습은 단순한 악당의 개념에서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한 집착을 적나라게 드러낸 일종의 장치로 보입니다.
드라마 총평
극 중반부에서는 환혼술을 악용하려는 진무과 그를 막기 위해 장욱과 무덕을 비롯한 술사들간의 대립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각 주인공들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납니다. 무덕의 몸속에는 사실 낙수가 환혼술로 들어나있으며 다른 환혼인과 달리 눈동자에 파란 증표를 갖고 있던 그녀는 결국 다른이에게 정체가 발각되는 위험이 생기고 맙니다. 드라마 후반에서 무덕은 환혼술로 인해 위태로운 자신이 장욱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이 될 것임을 깨닫고 대호수에 몸을 던지고 무덕의 희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욱은 목숨이 크게 위험한 상황에 노출됩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모든 이들이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며 드라마 시즌1은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시즌1의 마무리를 보며 오히려 사람들은 시즌2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시즌2에서 장욱의 부활과 낙수가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는 등 그 이후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즌1에서의 주요 포인트는 진무의 계략에 맞서 싸우는 동료들의 모습과 무덕이가 자신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없다는 마음이 결국은 본인의 희생을 선택한 것과, 격렬한 전투로 인해 불속에 갇힌 장욱이 부활하면서 끝나는 장면으로 많은 이들이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현재 환혼은 시즌2까지 완결이 전부 난 작품으로 티빙, 넷플릭스와 같은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